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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빡구'

    강아지 옷은 어릴 때부터 폴로 위주로 사서 입혔다.

    조금 가격이 살짝 고가이긴 하지만, 핏도 이쁘고 퀄리티도 좋아서 오래 입힐 수 있고,

    나랑 깔맞춤해서 입혀서 시밀러 룩으로 산책 가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이때까지 입혔던 옷은 전부 피케셔츠 스타일이었는데,

    이 스타일은 사계절 내내 입히기 좋은 두께감에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퀄리티도 좋아서 꽤 오래 입혀도 늘어나지 않는다. (단, 건조기로 건조시 살짝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

     

    사람은 폴로 로고가 가슴팍에 있는데, 강아지 옷은 목 쪽에 있다.

    동물도 털이 길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곧 가을이라 후디스타일로 하나 더 사서 입히고 싶었던 찰나

     

    때마침 랄프로렌 폴로 한국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으로 무료 배송, 반품 이벤트 중이라

    평소 눈여겨 보고있던 그레이 컬러 후디와 기존의 폴로 피케셔츠 스타일의 포니 빅로고 버전의 강아지 옷을 하나씩 주문했다.

     

    폴로 랄프로렌 강아지옷폴로 반려견 옷
    출처: 폴로 랄프로렌 한국 홈페이지

     

    공식 모델명은 빅 포니 플리스 도그 후디, 빅포니 메시도그 폴로셔츠이다.

     

    이번에 주문한 빅포니 피케셔츠와 후디 스타일은 처음 구매해 보는 것.

    검색해봐도 실착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핏이나 느낌을 잘 모르겠더라.

    사람이나 개나 입혀봐야 아는 것.

     

     

    폴로 강아지 빅포니 후디폴로 반려견 후디

    후디는 처음 입혀봤는데, 일단 너무 귀엽다.

    재질을 후디답게 두툼하고 짱짱해서 가을, 겨울, 초봄 정도에만 입힐 수 있을 듯하다.

    원래 피케 셔츠는 M사이즈 입혔는데, 후디는 처음으로 주문해보는 거라 L로 주문했다.

    아무래도 겨울에 주로 입힐 거라 엉덩이까지 덥히는 길이가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레이 컬러도 너무나 잘 소화하는 '빡구' 

    새 강아지 옷을 입어서 기분이 좋은 건지, 후디가 어색한 건지 조금은 어리둥절한 모습.

     

    이번엔 빅 포니 피케셔츠를 입혀본다.

    재고의 문제인지 따로 배송돼서 다음 날 도착했는데, 그 새 미용을 했다.

     

    폴로 애완견 옷폴로 반려견 옷

     

    네이비 컬러는 원래부터 쭉 입혀왔던 아이템이라

    색깔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빅 포니 로고가 엄청 눈에 띄어  '나 폴로 입은 멍멍이오' 할 것만 같다.

    사이즈는  이번엔 라지 사이즈로 샀는데, 미디엄 사이즈의 경우 털이 자라면 좀 작은 느낌이 들어서

    털이 길었을 때는 빅포니로, 짧은 상태에선 기존의 M사이즈를 입히면 딱 일 것 같다.

     

    반려견 옷치곤 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명품 브랜드들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 뭐 이것도 내 만족이리라.

    개인적으로는 톰 브라운 옷이 엄청 이뻐 보였다. 언젠가 사 입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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